3.3 혁명 1주년 - 그날이 돌아왔다, 프로토스 유저들이여! 일어나라!



3.3일, 그 경악의 혁명 후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마재윤, 마틀러, 독재자, 대재앙이라 불리며,
 
당시 MSL의 최대 관심사는 "누가 차기 우승자냐"가 아닌 "누가 마재윤을 꺾느냐"였죠.

(지금도 본좌라인 중 "임-이-최-마"는 아무도 테클걸지 못하죠)


당시 MSL 결승전의 선전문구에서는 5전 3선승제에서 프로토스가 마재윤을 이길확률을

대놓고 계산식으로 보여주었었죠. 결과값은 2.69% 이후 이윤열을 꺾으며 OSL우승

양대리그 우승이 확실시되던 본좌 마재윤
 

정작 결승전에선, 김택용 커세어 다크에 3:0 떡실신 셧아웃




3.3혁명 당시 esFORCE의 커버



3.3사태, 3.3대첩 등등 부르는 말은 많지만

굳이 꼽으라면 전 3.3혁명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건 분명 "기존 지배계층으로부터 피지배계층이 권력탈취에 성공"한 사례이니까요.



3.3이전 프로토스 우승은 가뭄에서 콩나는 꼴이었죠, 1년에 1번이나 있으면 경사



3.3 이전, 프로토스는 가장 약세종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리그에서 종족분포가 가장 적었고

설령 하위리그에서 많이 올라오더라도 상위리그로 갈수록 숫자는 뚝뚝 떨어졌죠.

가끔 마법의 가을을 타고 등장하는 몇몇 영웅이라 불릴만한 프로토스 유저들이

진짜 예전에 김동수 선수부터, 박정석, 박용욱, 강민, 오영종 등 겨우 손에 꼽을만한 선수들이

수많은 타종족을 뚫고 간신히 우승한 경우가 몇차례 있을뿐, 약세종족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은 1년전 3월 3일 이후로 바뀌었습니다.

김택용이라는 "혁명가"를 선두로 프로토스의 대혁명의 물결이 밀어닥친거죠.




일단 객관적인 데이터로만 봐도


주요 프로토스 유저들 저그전 승률

3.3 이전
김택용 61% 송병구 48% 김구현 33% 박영민 38% 오영종 44%

3.3 이후
김택용 76.5% 송병구 65.1% 김구현 73.7% 박영민 62.5% 오영종 64.7%

출처: 파이터포럼



역대 스타리그 사상 프로토스 최다수 진출 확정, 그 선봉장에 서있는 송병구, 김택용, 박영민 선수



그 약세종족이었던 프로토스가 양대리그와 이벤트전 4강에 12명중 7명, 절반이상을 올리고(테란3 저그2)

양대리그 8강이상 상위 랭커들의 대부분 프로토스 유저에
 
kespa랭킹 1,2위를 모두 프로토스 유저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이것만으로도 현재가 프로토스의 황금기라는 사실을 입증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죠.



프로토스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혁명을 이끌어낸데에는 기존의 체제 자체를 바꾼데에 있습니다.

김택용 이전의 프로토스는 일단 저그의 뮤탈이든, 땡히드라든 일단 막고나서 생각하는

수동적인 형태의 플레이가 주를 이뤘습니다.



최근 SKT1으로 이적한 김택용선수, 유니폼을 갈아입었죠.


하지만 김택용식 커세어다크는 저그가 우선 커세어를 막기 위한 체제를 강요했고,
 
오버로드의 관리가 미흡할 경우 다크템플러가 난입하여 정말 헤어나올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다크템플러라는 불안요소가 언제 난입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자체를 저그유저들에게 심어줬습니다.



총사령관 송병구, 모든 유닛을 잘쓰기에 붙은 별명이지만 그의 리버와 캐리어는 실로 공포스럽다.


대 테란전에서도 "총사령관 송병구"가 리버캐리어라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전략을 들고 나와

검신일체에 비유되는 송리일체(송병구와 리버는 몸이 하나다)라던가 전설의 300킬 캐리어등을 보여주며

테란 유저들에게 캐리어라는 존재의 공포를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죠.




김택용식 커닥에 대한 저그유저들의 내성이 생기고,
 
송병구식 리버캐리어에 대한 테란유저들의 파해법이 생기고있고


최근 김택용선수의 MSL광탈이나 송병구선수의 콩라인 가입설, 오영종선수의 봄이 왔다 파문 때문에 주춤하고 있지만

전 프로토스의 황금기가 이대로 끝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3.3혁명, 그 사건은 대한민국 E-sports 역사상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물론 이분은 다른 의미로 기억하시겠지만...



마본좌 - 마틀러 - 마실수 - 마성깔 - 마초보- 마막장 - 마민폐(현재)

아직 추락사 하지는 않으심... 지못미 마재윤...


 

by 멀대 | 2008/03/03 01:21 | 스타리그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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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름없는자 at 2009/01/11 18:58
이제는 마재윤이 마마추어로 불린다죠.
Commented by ㅋㅋ at 2009/08/20 11:58
이젠 마재윤 캐허졉 됫져 ;
Commented by 병신새끼; at 2010/04/09 20:42
위에 개병신년아 마재윤이 아무리 망가졌다해도 너보단 잘해 씹뵹신년아
말함부로 짖거리지마
Commented by ugg boots at 2010/04/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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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븅신들 at 2010/04/24 06:16
오타쿠가 누구까고 병신새끼가 드립치니까 짱개가 만만하게보잖아 ㅡㅡ
Commented by mbt shoes at 2010/04/28 18:28
이제는 마재윤이 마마추어로 불린다죠.
Commented by ㅋㅋㅋㅋㅋㅋㅋㅋ at 2010/05/16 14:45
마조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at 2010/12/08 15: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세번째덧글단놈에게 at 2013/02/28 22:20
그런쓰레기같은논리늘가지고있다니 찌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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