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3일
원탁의 기사 모티프로 알아보는 를르슈 14화 및 엔딩예측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를르슈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중 하나인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의 모티브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나이트메어의 이름부터 여러가지 용어들이 아더왕에 등장합니다.
예를들어 "나이트 오브 라운드"는 원탁의 기사를 뜻하고
랜슬럿, 가웨인, 몰드렛 등은 아더왕에 등장하는 기사들의 이름입니다.
이 외에도 상당히 많죠.
뭐, 아더왕 이야기는 워낙 많은 세월동안 섞이고 섞여서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어떤게 오리지널인지 판가름하기 힘들 정도죠.
하지만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멀린에 의해 바위에서 선정의 검을 뽑아 선택받은 왕이 된 아더는
브리타니아를 평정하고 카멜롯을 세운뒤 많은 기사들을 모아 원탁의 기사를 만들고
이후 선정의 검을 잃어버린뒤 호수의 요정 비비안에게 진정한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받고
기사들과 수많은 모험과 전투를 통해 브리타니아의 악을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온다.
하지만 호수의 기사 랜슬럿과 아더왕의 왕비인 귀네비어가 사랑에 빠져 불륜을 저질러
기사들 사이의 우정이 깨지고 두 파로 나뉜 기사들의 전쟁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호수의 요정인 모르건에게 홀려 부추김을 당한 모드레드는 카멜롯을 차지하기 위해 반역을 꾀하고
그걸 막기위한 또다른 전쟁에 의해 아더왕도 죽고 카멜롯도 파멸합니다.
이미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이것만 보고도 눈치 채셨을 겁니다.

멀린에 의해 바위에서 선정의 검을 뽑아 선택받은 왕이 된 아더(황제)는
브리타니아를 평정하고 카멜롯(브리타니아)을 세운뒤 많은 기사들을 모아
원탁의 기사(Knight of rounds)를 만들고 이후 선정의 검을 잃어버린뒤
호수의 요정 비비안(V.V)에게 진정한 성검인 엑스칼리버(기어스)를 받고
기사들과 수많은 모험과 전투를 통해 브리타니아의 악을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온다.
하지만 호수의 기사 랜슬럿(스자크)과 아더왕의 왕비인 귀네비어가 사랑에 빠져
불륜을 저질러 기사들 사이의 우정이 깨지고 두 파로 나뉜 기사들의 전쟁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또다른 호수의 요정인 모르간(C.C)에게 홀려 부추김을 당한 모드레드(를르슈)는
카멜롯을 차지하기 위해 반역을 꾀하고 그걸 막기위한 또다른 전쟁에 의해 아더(황제)도 죽고
카멜롯(브리타니아)도 파멸합니다.
일단 결말은 모르지만, 설정만 보아도 확실하게 모티브를 차용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비슷하죠.
일단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란슬롯인 것부터 스자크 = 란슬롯이라는 거겠죠.
그리고 브리타니아 황제가 아더왕, 그리고 비비안인 V.V에게 엑스칼리버인 기어스를 받는것도 일치합니다.
또 모드레드는 아더왕이 불륜을 통해 낳은 의아들이라는 것도 모드레드가 를르슈라는 것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그 를르슈를 홀리는게 아더왕이 어렸을때부터 계속 적이었던 모르간인 C.C라는 것도 일치합니다.

물론 모티브를 따왔다고 해서 그 스토리가 일치하거나 인물의 역할이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 샤리의 존재는 아더왕 전설의 인물과 부합되는 부분이 없듯이)
하지만 한번쯤 이런 예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군요.

이렇게 되면 란슬롯(=스자크)의 배신을 야기하는 귀네비어의 존재는 누구일까요?
1기때는 그냥 유피려니,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2기로 와서는 그게 샤리가 될지, 카렌이 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멀린의 존재, 원래 멀린과 비비안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멀린이 자신의 사명을 이유로 사랑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아더왕을 길러낸 실질적 존재는 멀린이었죠, 그렇다면 비비안이라 추정되는 V.V와멀린의 존재가 궁금해집니다.

원작에서 모르간이 아더왕을 미워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C.C는 황제와 어떤 관계가 있고
어째서 브리타니아를 멸망시키려는 를르슈를 도와주는 것일까요?

모티브대로 보면 어찌됬든 란슬롯(스자쿠)은 아더왕과 카멜롯을 배신하게 되어있고 자의든 타의든 모드레드(를르슈)를
도와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카멜롯을 파괴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모드레드는 결국 아더왕의 칼에 죽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위의 모티브는 엔딩에 그대로 적중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결국 이 모티브대로 엔딩을 볼까요? 아니면 타감독이 어떻게 비틀어 놓을까요?
P.S: 정말 오랬만이군요, "예측이 불가능한" 작품을 보는건 말이죠, 를르슈는 한 10년 뒤에도 명작반열에 오를 듯 합니다.
(를르슈만한 작품들이 10년동안 수도없이 등장해주면 또 달라지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즐거우니~)
# by | 2008/07/13 11:04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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