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2일
한국오덕세대론으로 해석하는 조선후기 지식인들
한국오덕세대론으로 해석하는 조선후기 지식인들 <===== RNarsis님 이글루스에서 트랙백
1세대 - 홍대용 등. 우연히 본토에서 얻은 정보로 당대로서는 혁신이라 할 만한 사상 획득. 반쯤 운으로 시작된 정보 취득 루트를 통해, 본토의 오덕과도 교류하게 되어, 본토에서의 지명도(그 동네에도 우리같은 오덕이!?)와 일시적인 정보의 독점(의도했다기보단 애당초 돌지않던 정보라)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하지만 대체로 박학 취미의 일종으로 시작하여, 시작부터 이쪽 취향이었던 것도 아니기에 수집 이상으로 이쪽 취향에 파고드는 일은 적었고, 연령과 사회의 문제로 자신의 취향을 숨기는 데에도 능하여 그들의 오덕 포스를 체험하긴 힘들다.
2세대 - 박지원 등. 1세대의 등장으로 얻은 정보를 통해 이 길을 걷기 시작한 순혈(?)의 한국판 오덕. 이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사회에 인정받으려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지만 대체로 흐지부지되거나 실패하고 만다. 본토의 물건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려 하지만 어디까지나 꿈일 뿐. 창작 동인지 같은 걸 내는 게 한계다. 어쩌다 심심파적으로 한 정치나 문화풍자 UCC로 대박을 치는 경우는 가끔있다. 하지만 그걸로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 워의 중심이 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3세대 - 박제가 등. 이미 오덕 취향에 깊이 빠져들었기에, 1세대와 달리 자신의 취향을 숨길 생각을 하지 않고, 이미 이게 제대로 된 시민권을 얻기엔 글러먹었다는 걸 알고 있기에 2세대와는 달리 시니컬하게 반응할 뿐, 딱히 인정받으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패러디 동인지나 UCC 같은 걸 줄기차게 만들어 '재능의 낭비다~' 소릴 듣는 걸 낙으로 삼는다. 세상에 인정받길 이미 포기했으면서도 남들이 오덕이라 비웃으면 '너희들은 그 돈으로 술이나 퍼먹는 주제에'라고 제일 격렬히 반응하는 것은 단지 연령과 세대의 문제인 것일까.
*2세대들에 대한 평가
"정보 수집도 제대로 안하면서 깝치기는"(속으로만)
"세상 피곤하게 사는 놈들."(속으로만)
*3세대들에 대한 평가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속으로만)
"정보 수집도 제대로 안하면서 깝치기는"(속으로만)
"세상 피곤하게 사는 놈들."(속으로만)
*3세대들에 대한 평가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속으로만)
2세대 - 박지원 등. 1세대의 등장으로 얻은 정보를 통해 이 길을 걷기 시작한 순혈(?)의 한국판 오덕. 이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사회에 인정받으려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지만 대체로 흐지부지되거나 실패하고 만다. 본토의 물건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려 하지만 어디까지나 꿈일 뿐. 창작 동인지 같은 걸 내는 게 한계다. 어쩌다 심심파적으로 한 정치나 문화풍자 UCC로 대박을 치는 경우는 가끔있다. 하지만 그걸로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 워의 중심이 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1세대들에 대한 평가
"자료만 모으면 뭐가 저절로 되는 줄 아나보지?"
"저 사람들이 잘됐어야 우리도 좀 편하게 할텐데. 쳇."
*3세대들에 대한 평가
"모에 코드에나 낚여 있는 씹덕 시끼들."
"맨날 따라하기나 하면서 원본도 제대로 모르고... 신선함이 없어!"
"자료만 모으면 뭐가 저절로 되는 줄 아나보지?"
"저 사람들이 잘됐어야 우리도 좀 편하게 할텐데. 쳇."
*3세대들에 대한 평가
"모에 코드에나 낚여 있는 씹덕 시끼들."
"맨날 따라하기나 하면서 원본도 제대로 모르고... 신선함이 없어!"
3세대 - 박제가 등. 이미 오덕 취향에 깊이 빠져들었기에, 1세대와 달리 자신의 취향을 숨길 생각을 하지 않고, 이미 이게 제대로 된 시민권을 얻기엔 글러먹었다는 걸 알고 있기에 2세대와는 달리 시니컬하게 반응할 뿐, 딱히 인정받으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패러디 동인지나 UCC 같은 걸 줄기차게 만들어 '재능의 낭비다~' 소릴 듣는 걸 낙으로 삼는다. 세상에 인정받길 이미 포기했으면서도 남들이 오덕이라 비웃으면 '너희들은 그 돈으로 술이나 퍼먹는 주제에'라고 제일 격렬히 반응하는 것은 단지 연령과 세대의 문제인 것일까.
*1세대들에 대한 평가
"그거 먹는 건가효? 우걱."
*2세대들에 대한 평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하여간 우주세기빠 건덕후들은 답이 없다능. 늅늅."
아아... 이걸 무어라고 말해야하는가, 너무나도 적절한 시대비유,
랄까, 제 주변에서도 절실하게 느껴지는 세대차이로군요,
한국오덕풍 문체반정 사건 <===== 후속편은 더욱 적절, 달은 까
"그거 먹는 건가효? 우걱."
*2세대들에 대한 평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하여간 우주세기빠 건덕후들은 답이 없다능. 늅늅."
아아... 이걸 무어라고 말해야하는가, 너무나도 적절한 시대비유,
랄까, 제 주변에서도 절실하게 느껴지는 세대차이로군요,
한국오덕풍 문체반정 사건 <===== 후속편은 더욱 적절, 달은 까
# by | 2008/10/12 15:1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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